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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청량감을 더한 ‘글렌피딕 하이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중 국내 최초로 하이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글렌피딕은 전국 100여곳의 다이닝 레스토랑에 글렌피딕 하이볼을 소개하며 취급업소를 늘리고 있다.
맥캘란은 팝업 바를 통해 위스키 소비층 확대에 나섰다.
맥캘란은 오는 7월 19일까지 CGV 청담씨네시티 1층에 위스키 팝업 바 ‘맥캘란 시네마틱 바’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맥캘란 시그니처 칵테일을 비롯, 바텐더가 개봉 영화 콘셉트에 맞춰 직접 개발한 ‘무비 칵테일’을 선보인다. 더불어 위스키 전문가와 함께 싱글몰트 위스키를 시음해볼 수 있는 테이스팅 클래스도 진행한다.
맥캘란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에드링턴 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팝업 바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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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2016년 11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조니워커 레드’ 소용량 제품(200㎖)은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소용량 위스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홈술·혼술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음용법을 고안하고 판매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조니워커에 토닉워터와 레몬 시럽을 섞어 칵테일로 마시는 ‘조니 레몬’을 선보이는가 하면, 기존의 바(Bar)·펍 대신 퓨전 레스토랑이나 이자카야 등에도 위스키를 소개하는 식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조니 레몬’ 프로모션을 통해 현재 총 650여곳의 음식점에서 조니 레몬을 판매 중이다. 일반 음식점과 다이닝펍 등에서 잔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의 한 퓨전 레스토랑 관계자는 “조니워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위스키와는 완전히 다른 맛 때문에 젊은 여성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전반적인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12년 미만의 스탠다드급 위스키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주류연구기관 IWSR에 따르면 스탠다드급 위스키는 지난해 기준 출고량 3만3913상자(1상자=9ℓ)로 전년 대비 76%의 성장세를 보였다. 12년 이상급 ‘프리미엄 위스키’가 -8%, 17년 이상급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는 -6% 로 역신장세를 보인 것과는 대비된다.
스탠다드급 위스키 도약에 힘입어 조니워커 역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조니워커는 지난해 기준 출고량 4만9493 상자로 전년 대비 6.2% 성장했는데, 2016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4.7%)을 기록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57.7%의 성장을 보인 스탠다드급 위스키 ‘조니워커 레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 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일본 위스키 시장이 2010년대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처럼, 젊은 소비자 층에게 위스키의 새로운 가치를 알려 나간다면 국내 시장도 충분히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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