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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조원 규모의 공동 출자 펀드(가칭 ‘AI인프라 펀드’)를 조성한다.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20년 만에 재개되는 양 기관의 공동 투자다. 산업은행은 해당 펀드를 통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서남권 프로젝트 등 핵심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갖춘 서남권 등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친환경 전력망과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융합형 AI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분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AI 경쟁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전력망 등 핵심 인프라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을 견인하는 협력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