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봉준호 "이런 영화 어디서 보나"… '호프' 향한 극찬세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윤기백 기자I 2026.07.16 18:16:34
ai번역
  • 영어

나홍진 감독과 GV서 연출·액션·배우 호평
"패기와 광기 폭발하는 시네마의 진풍경"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호프’를 향한 봉준호 감독의 찬사가 이어졌다. 개봉 첫날 나홍진 감독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영화의 연출과 액션, 배우들의 연기를 잇달아 호평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봉준호
‘호프’는 지난 1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나홍진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참석한 GV를 개최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두 감독은 작품의 제작 과정과 연출 의도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봉준호 감독은 “‘내가 도대체 뭘 본 거지’라는 즐거운 충격을 안겨준 작품”이라며 “이런 영화를 어디에서 또 볼 수 있겠느냐. 패기와 광기가 폭발하는 영화이자 시네마의 진풍경”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동료 영화인으로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화 전반부의 리듬감과 긴장감에 주목했다. 그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호흡과 박진감 넘치는 음악, 홍경표 촬영감독의 카메라 워크가 어우러져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만들어냈다”며 “폭주하는 액션 속에서도 서사가 치밀하게 쌓여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봉 감독은 “강렬한 액션을 끝까지 설득력 있게 완성한 것은 배우들의 눈빛과 연기였다”며 “감독에게 좋은 배우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가장 큰 행운인데, 그런 점에서 부러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액션과 크리처 연출 의도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CG로 구현한 크리처와 클래식한 수공예 액션의 질감을 한 화면 안에서 공존시키고 싶었다”며 “과거 영화에서 느꼈던 물리적인 액션의 감각과 현대적인 시각효과를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호프’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33만 명)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