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271560)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편입된 것과 관련,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공시 의무를 보다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오리온은 자산 5조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편입됐다. 올해 새로 지정된 11개 기업집단 중 식품 기업으로는 오리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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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지난해 자산총액은 5조1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외 계열사 현황과 지분 구조, 계열 편입·제외 변동 사항 등을 공정위에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하며, 계열사 간 일정 규모 이상의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를 갖는다.
오리온은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제과류 판매를 확대하며 자산 규모를 키웠다. K푸드 수요 증가와 함께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오리온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65.4%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3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82억원으로 2.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대 중반으로 식품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