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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에서 비호감도를 뺀 머스크의 순호감도는 -28%로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난 1월 조사에서 순호감도가 -4%였던 것과 비교하면 24%포인트(p)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대선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한 머스크는 올해 정부효율부(DOGD) 수장을 맡아 연방정부 예산 및 인력 감축을 주도했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설이 불거진 이후로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각을 세우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멈추지 않는 네타냐후 총리의 순호감도는 -23%로 머스크 뒤를 이었다.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행동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 최근 하락 추세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순호감도도 지난 1월 조사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의 순호감도는 1월 8%에서 지난달 -16%로 24%p 하락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월 조사와 비교해 머스크와 함께 순호감도가 가장 급격히 하락한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호감도도 1월 이후 13~14%p 하락했다.
반면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1월 39%에서 지난달 43%로 소폭 상승했다.
조사 대상 인물 중 호감도 1위는 미국 출신 첫 교황인 레오 14세로 나타났다. 레오 14세 교황은 순호감도 46%로 1위를 차지했다. 공화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의 응답이 갈리는 다른 인물과 달리 레오 14세는 정치 성향과 관계 없이 미국인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오 14세에 대한 순호감도는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당시와 2005년 베네딕토 16세 교황 취임 당시의 호감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갤럽은 밝혔다.
순호감도 18%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순호감도 11%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각각 레오 14세의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