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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870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60.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73.5% 늘었다.
중공업 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미국향 고수익 수주 비중이 늘어난 데다 미국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EPC 기업과 합작 설립한 초고압변압기 생산법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현지 공급망 강화 효과도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수주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신규 수주는 3조3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는 7조498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의 약 98% 수준에 달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수주잔고는 1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선별 수주와 우량 사업 확보 등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