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증권사들이 상장한 지 16거래일을 맞은 스페이스X(SPCX)에 대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잇달아 개시하며 대부분 ‘매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의 평균 목표가는 236.45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5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윌리엄블레어, RBC캐피털마켓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스페이스X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대부분 매수 의견을 냈다. 레이먼드제임스는 목표주가를 800달러로 제시하며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긍정적 투자의견을 낸 투자은행은 스타십의 완전 재사용 기술 확보와 화물 적재 능력 확대, AI 사업 경쟁력 강화, 우주 태양광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핵심 과제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스페이스X가 2027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84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천7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IPO 주관사에 참여하지 않은 모닝스타는 일부 증권사의 기업가치 평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6시 39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0.23% 상승한 149.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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