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은 ‘공기질 자율 관리’다.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Air360’은 360도 전동 회전 토출 구조를 적용해 온풍과 환기를 공간 전체로 균일하게 확산시킨다. 음성인식 기능을 더해 손을 대지 않고도 제어가 가능하며 블랙 미러 마감과 RGB 감성 조명으로 인테리어 요소까지 결합했다.
주방 환기 가전은 조용했다. ‘휴클라 포레’는 BLDC 모터와 특수 소재 구조 설계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을 약 7데시벨(dB) 낮췄다. 친환경 EPP 재질로 모터를 감싸 공진과 미세 진동을 줄인 덕에, 일정 거리에서는 작동 여부를 귀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조리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 농도를 감지해 흡입량을 스스로 조절하고 IoT 및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주방 환경을 통합 관리한다. 음성 명령 지원 기능도 더해 후드 전원을 끄지 못하는 상황을 보완했다. 후드 작동이 멈추면 흡입구가 자동으로 닫혀 외부 오염원의 역류도 차단한다.
전면 패널에는 실내 공기 오염 상태를 표시하는 LED를 적용했다. 이산화탄소, 초미세먼지, 생활가스 등을 구분해 시각적으로 알려주면서 조명만으로도 작동 여부와 공기질 개선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욕실 환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주방으로 확장한 것이다.
시스템 환기가전 ‘휴벤 에코’는 세척 가능한 폴리머 전열소자를 적용한 환기청정기로 각실 제어와 센서 기반 자동 환기를 통해 공간별 공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약 80% 전열효율 설계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음·진동 저감 설계와 시공 편의 개선으로 유지관리 부담을 낮췄다.
힘펠은 1989년 설립된 환기가전 전문기업으로 국내 환기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욕실 환풍기 중심의 B2B 시장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B2C와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2020년 737억원이던 매출은 2024년 1652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길석 힘펠 전무는 “노후 주방 후드 교체 수요를 겨냥해 B2C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