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밀라노서 IOC 위원장 만찬 참석…美 부통령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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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2.06 18:06:29

JY, 5일 ICO 위원장 주최 만찬 참석
파리올림픽 이어 2년 만의 스포츠 경영
글로벌 정재계 인사와 미팅 진행할 듯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섰다.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 이어 2년 만에 스포츠 경영을 재개했다.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OC 위원장 만찬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 첫번째), 커스티 코벤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오른쪽 셋째) 등이 참석했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커스티 코벤트리 IOC 위원장,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이 자리했다.

앞서 이 회장은 전날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회장은 2024년 당시 12년 만에 파리 하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피터 베닝크 전 ASML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초청으로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도 함께 했다. 이번 일정에서도 유럽 현지에서 모바일, 전장, 반도체 등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IOC 최상위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의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뒤 1997년 TOP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밀라노 필라초 세르벨로니에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혁신의 역사를 소개하는 ‘삼성 하우스’를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또 IOC,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개막식 현장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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