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열 요금에 '난방열사' 자처한 이권재 오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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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2.11 22:00:30

오산시내 5만세대 열 공급하는 DS파워 방문
한국난방공사 대비 9% 높은 요금 조정 요청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역난방 열 사용요금 인하를 위해 직접 나섰다.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일 오산시 집단에너지공급자인 DS파워를 방문해 지관 대표를 만나 열요금 산정방식 공유를 요구하고, 주택용 열요금 조정 방안과 개발지구 지역난방 공급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0일 DS파워를 방문해 열 사용요금 인하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지난해 7월 1일 기준,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은 1Mcal당 122.43원으로, 공공에서 조달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112.32원) 대비 약 9%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요금 격차는 지역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지역난방 요금 문제는 시민들의 실질적 생활비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산 모든 시민이 합리적 요금으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DS파워에서도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S파워 측 관계자는 “지역난방 요금의 안정적 조정을 위해서는 공급 세대수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필수적이기는 하다”면서도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단계적 요금 조정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통해 요금 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적 접근 방안을 논의를 진행했으며,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DS파워는 LNG를 원료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에너지 사업자로, 세교 1·2지구, 운암지구, 오산시티자이 1차 등 주요 지역에 약 5만 세대 규모로 열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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