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항공우주·방위산업 기업 보잉(BA)이 오는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잉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1% 상승하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는데, 주요 항공기 프로그램의 생산 정상화와 인도 확대, 중장기 현금흐름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적 발표를 앞둔 현재, 월가는 전반적으로 보잉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벤징가는 전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보잉의 4분기 주당순손실(EPS)은 0.45달러로 예상돼, 전년 동기 5.90달러 손실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22억 5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에서 항공기 인도 추이와 함께 737·787 프로그램의 생산 확대 여부, 그리고 2026년을 향한 현금흐름 회복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증권사들도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더글러스 하네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보잉의 목표주가를 기존 277달러에서 298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737과 787 생산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실행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보잉을 “2026년 최고의 항공우주 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글로벌 항공기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현금흐름 개선과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UBS 역시 긍정적인 입장이다. 개빈 파슨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75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787 프로그램의 회복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787 부품 운송에 활용되는 드림리프터 항공편이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이는 보잉이 목표로 하는 월 8대 생산 속도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1월 들어 항공편 운항이 활발해지면서 부품 공급 환경도 개선되고 있어, 올해 생산 확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종합하면, 월가에서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잉의 회복 국면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 의견은 매수 14건, 보유 2건, 매도 1건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 중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258.85달러로,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지만 중장기 실적 개선 스토리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보잉 주가는 0.32% 하락한 250.61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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