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이 더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또 나왔다.
24일(현지시간)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수석 마켓 기술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몇 주 안에 S&P 500지수가 5500까지 5%가량 조정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17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S&P 500는 금주들어 하락으로 돌아선 상태다.
크린스키 기술분석가는 이 같은 조정 가능성의 배경으로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국채수익률을 꼽았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 4.25%까지 오르며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날 소폭 하락 전환했음에도 여전히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달에만 40bp 가량 오른 상태다.
이에 대해 크린스키 기술 분석가는 “지금이 미국 대선 전 불안감의 시작이든 아니든 주식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전반적으로 지속될 수 있음을 경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