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저평가 분석과 함께 17%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에버코어 ISI는 델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부문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며, 매출과 이익 가속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기업들이 자체 서버 구축을 늘리면서 스토리지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델이 전 과정 통합형에 가까운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7회계연도 예상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델의 스토리지 사업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주당순이익(EPS)에 2달러 이상 기여할 수 있다. 현재 스토리지 영업이익률은 20% 초반대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AI 서버 마진인 5% 안팎 및 전통 서버 마진인 10% 중반대와 비교되는 수준이다.
이 같은 기대감에 에버코어ISI는 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비공개에서 새롭게 550달러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서만 272% 넘는 주가 급등을 기록 중인 델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29% 하락하며 462.59달러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