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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상황이 반전되는 분위기다. 미국이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과 OBBBA를 통해 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과 웨이퍼의 공급망 가치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OBBBA는 중국 업체뿐 아니라 중국이 지분 2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생산한 폴리실리콘 기반 웨이퍼에 대해 투자세액공제(ITC)를 제한하고 제3국(베트남 등)을 통한 우회 수출도 금지했다.
이에 OCI홀딩스는 베트남 웨이퍼 생산법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연산 2.7GW) 지분 65%를 지난달 인수했다. 해당 공장은 내년 1월부터 비중국산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이를 통해 미국향 금지외국기관(Non-PFE) 공급망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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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테라서스도 고부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I테라서스는 일본 도쿠야마와 합작한 OTSM을 통해 오는 2029년부터 연간 8000t 규모의 11-Nine(99.999999999%)급 초고순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대비 기술 장벽이 높고 단가가 높은 제품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대 흐름에 대응한다. 발전사업 플랫폼인 OCI에너지는 현재 태양광 3.5GW, 에너지저장장치(ESS) 3.2GW 등 약 6.6GW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은 최근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대형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원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 사업도 신규 성장축으로 검토 중이다. OCI에너지가 북미에서 축적한 디벨로퍼 경험과 OCI 유휴부지를 결합하면 전력·용수 인프라 확보가 요구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개발에도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우현 회장은 “그동안 제조 중심 소재 사업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ESS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과 AI 인프라 사업으로 투자와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AI 인프라 등 신규사업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이날 자사주 14만4000주 소각을 완료해 지난해부터 총 발행주식의 4.5%를 소각했다. 이 회장은 “내년부터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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