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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를 지우기 위해 공소 취소 특검을 하겠다고 한다. 반헌법적, 위헌적인 그런 특검을 추진하면서 개헌을 논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개헌을 하면 뭐하냐. 헌법을 지킬 의사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개헌해서 도대체 그것을 어디에 쓰겠냐는 말씀을 강하게 드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장은 장 대표를 만나 “개헌을 협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장 대표는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지금까지 협치했느냐. 모든 악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양당에서 추천한 국가기관을 구성하는 위원들의 경우 민주당이 추천한 인사는 통과시키고 우리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인사들은 부결시켰던 게 한두 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반기에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그게 협치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는 건가”라며 “대법관 증원, 위헌적이다. 4심제도 위헌적이고 항소 포기도 사실상 위헌적이다. 공소 취소 특검도 말도 안 되는 위헌적 행태”라며 “이런 행태를 자행하며 개헌을 입에 담는 것은 너무 모순된 거고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헌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헌법 조항을 지킬, 그런 헌법을 존중하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