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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큰 집’인 현대차 및 자회사 노조까지 집단행동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6일 2026년 단체협상 요구안에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담았다.
매월 임금이 월 단위로 결정돼 실제 근로시간과 일수에 관계없이 고정된 급여를 받는 ‘완전월급제’와 ‘노동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의 조항도 눈길을 끌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현장 투입을 앞두고 노동시간 단축에도 더 많은 성과급을 받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램프와 범퍼 사업 매각 추진과 관련 자회사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부품 물류 하청사인 엘에스티 조합원들도 원청에 고용, 근속승계를 책임지라고 주장한다.
최 사장은 기아에서 노사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발령은 피지컬 AI 대 변혁기에 그룹 노사 문제를 원활하게 풀기 위해 최 사장에게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최 사장이 맡았던 기아 국내 생산 및 노무 담당은 기아 화성공장장인 송민수 부사장이 맡는다. 후임 기아 화성공장장에는 소득영 생기센터장(전무)이, 생기센터장에는 정광호 생기1실장(상무)이 각각 보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