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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비서실장, 청와대 직원 첫 대화…“쓴소리 마다 말고 언행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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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I 2026.10.19 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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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오직 李정부 성공" 강조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공직 기강 확립과 능동적인 국정 보좌 자세를 강력히 당부했다.

임광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임광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9일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임 실장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직원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하고 청와대 전 참모진 및 행정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목표는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모든 직원이 진심을 다해 국정에 임한다면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의 입장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다양한 의견을 주도적으로 조율해 안 되는 일도 가능하게 만드는, 국정 통합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통령 참모로서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임 실장은 “때로는 반보 앞에서 길을 제시하고, 때로는 반보 뒤에서 지원하며 대통령을 보좌해야 한다”며 “국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옳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동시에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엄정한 기강 확립도 다잡았다. 임 실장은 “청와대 직원의 언행 하나하나가 국정 동력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하고, 근무 태도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개인적 경험을 언급한 임 실장은 “나 역시 행정관 출신인 만큼 누구보다 직원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수평적 소통과 연대의 뜻을 내비쳤다.

현장에 참석한 직원들은 현장 목소리의 정책 반영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 조직 운영에 관한 제안을 건넸다. 안 부대변인은 “향후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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