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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애플, 브로드컴과 장기 계약 공식 발표…양사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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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7.08 19:20:3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애플(AAPL)이 브로드컴(AVGO)과 300억달러 이상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AI 칩 생산 확대에 나선다.

애플은 8일(현지 시간) 로드컴이 자사 제품에 탑재될 맞춤형 반도체와 차세대 무선 연결 기술을 설계·생산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브로드컴은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오는 2031년까지 애플용 맞춤형 칩을 개발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되는 칩은 150억개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브로드컴은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1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번 계약이 자사의 미국 제조 프로그램(AMP)의 일환이라며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브로드컴과의 새로운 협력은 미국 제조업과 혁신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부품은 고객이 기대하는 성능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57% 하락한 308.9달러에, 브로드컴의 주가는 1.05% 하락한 36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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