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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K원전 베트남 수출 금융지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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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4.23 16:38:55

한전·수은 공동으로 페트로베트남과 MOU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무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한국형 원전의 베트남 수출 금융지원 체계 구축에 동참했다.

23일 무보에 따르면 무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전력공사·한국수출입은행(수은)과 함께 베트남국가산업에너지공사(페트로베트남)와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베트남이 한국형 원전을 채택할 경우 무보·수은 등 정책금융기관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국영기업으로 닌투언 원전 2호기 신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총 12건의 MOU와 협력 문건을 교환했는데, 무보 역시 K원전의 베트남 수출과 관련한 MOU에 참여한 것이다.

무보는 30여년간 쌓아온 프로젝트 금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베트남 원전 건설 사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금융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원전 프로젝트는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는 대규모 전략 사업”이라며 “K원전 생태계의 해외 영토 확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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