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캠프에 따르면, ‘희망직통’ 플랫폼은 ‘대구에 거는 희망을 김부겸 캠프에 직접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시민들이 후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는 원문을 최대한 유지해 공개하되, 발신자의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타 후보 실명 언급, 비방성 내용 등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일괄적으로 비식별 처리했다.
김 후보는 3월30일 출마 선언 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이후 23일까지 약 25일간 총 7449건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시민 응원 및 정책 제안 메시지 5615건이 플랫폼에 공개됐고, 나머지 메시지도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희망직통’은 단순한 정책 제안 게시판을 넘어 다양한 참여형 기능을 도입했다. 시민 누구나 의견에 공감할 수 있는 ‘추천(하트)’ 기능을 비롯해, 지역별 주요 현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시그널’, 주요 키워드별 민심 흐름을 보여주는 ‘민심 기상도’ 등을 통해 대구 현안을 공유하게 된다.
해당 기능들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추천 수가 높은 제안 순서대로 캠프가 의견에 답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25일 만에 7400통의 문자가 온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라며 “무서울 정도로 터져 나오는 열망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온라인 시민 광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직통을 통해 모인 의견 중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해 문제 파악과 해법 제시까지 연결하는 민생 행보로 이어가겠다”며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대구 변화의 원동력으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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