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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당분간 好好"…S&P, SK하이닉스 추정 이익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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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25.10.31 15:48:12

D램과 낸드 판매가격도 상승세…업황 호조
올해와 내년 EBITDA 추정치 52~53조로 상향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업황 호조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연간 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S&P는 31일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높은 수요와 범용메모리의 우호적인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1~2년 동안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5~2026년 연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추정치를 기존 48조~49조원에서 52조~53조원으로 높였다.

SK하이닉스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
S&P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설비투자의 대부분을 HBM 부문에 투입하고 있다”며 “기술적 우위와 높은 AI 관련 수요를 기반으로 고성장·고마진 사업인 HB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용메모리인 D램과 낸드 판매가격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 전반의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SK하이닉스의 연간 잉여영업현금흐름 규모가 올해 약 21조원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약 13조 원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HBM 관련 높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인해 재무건전성 개선 속도는 다소 제한될 수 있지만,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순현금 포지션(조정 기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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