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16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75명보다 382명 많은 수치다. 광복절 사흘 연휴(14∼16일)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46명(63.1%), 비수도권이 611명(36.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2명, 경기 472명, 부산 100명, 경남 94명, 인천 92명, 충남 70명, 대구 55명, 제주 46명, 강원 40명, 경북 37명, 대전 34명, 광주·울산·충북 각 32명, 전남 20명, 전북 17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18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