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권 경북도의원(기획경제위원회·포항9)은 2일 제36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의 지속가능한 재원대책과 지역 간 형평성 확보 방안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시범사업은 확대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확대해도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효과 검증에 앞서 사업 규모를 늘리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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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대에 따른 부담은 기본소득 지급 예산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방비 투입이 늘어날수록 지역 여건에 맞춘 다른 정책에 사용할 재원이 줄어들 수 있어 지원 효과와 재정 여력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 이날 질의의 핵심이다.
손 의원은 정책 목적에 따라 검증 지표도 구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라면 소비와 매출 변화를, 인구 정착이 목적이라면 실제 거주와 정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추가 참여에 따른 도비 부담을 점검하고, 미선정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참여 요구에 대응할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의원은 일자리사업의 취업·고용유지 성과와 지방보조사업 정산·평가, K-과학자마을 지원체계, 영일만대교 주민설명 등도 점검했다.
손 의원은 “경북도정의 성과를 ‘얼마를 확보했느냐’에서 ‘경북에 무엇을 남겼느냐’로 바꿔야 한다”며 “정책이 도민의 실제 생활에 성과로 남도록 재정부담과 효과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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