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현 넥슨 대표, ‘메이플 키우기’ 직접 챙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안유리 기자I 2026.02.02 19:41:42

전액 환불 이어 담당 본부장 보직해임
강대현 대표, 메이플본부 본부장 겸임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넥슨이 최근 전액 환불 사태를 낳은 ‘메이플 키우기’ 담당 본부장을 보직 해제했다. 빈 자리는 강대현 넥슨 공동대표가 맡는다. 전례없는 ‘전액 환불’ 결정 조치 이후 필요한 후속 절차를 경영진이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결정이다.

강대현 넥슨 대표 (사진=넥슨)
2일 넥슨은 경영진 명의 사내 공지를 통해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가 메이플본부 본부장직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1일 메이플 키우기 확률 오류 사태 관련 메이플본부장과 일부 직책자들의 보직을 해제했다. 넥슨은 확률 오류 사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메이플 키우기’ 운영 전반을 살피고, 개발 환경과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담당 책임자에게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의 발단은 캐릭터 능력치를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시스템이었다. 넥슨은 특정 최고 옵션이 등장할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옵션이 확률 0%로 설정돼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용자들은 이를 두고 “사실상 허위 표시이자 확률 조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넥슨 측은 문제가 된 코드를 일부 공개하며 의도적인 조작은 아니며, “개발 과정에서 휴먼에러로 발생한 오류”라고 해명했다. 게임 코드 속 계산식에서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이 ‘이하’로 설정돼야 하나, ‘미만’으로 잘못 설정이 돼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