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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디올 CEO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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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11.06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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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 아르노 CEO, 글로벌 패션산업 발전·여성 인재 양성에 기여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화여대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의 최고경영자(CEO) 델핀 아르노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꾸띠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이화여대)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꾸띠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이화여대)
이화여대는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회장 겸 CEO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글로벌 패션·럭셔리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아르노 회장의 경영 역량과 리더십, 차세대 인재 양성에 대한 기여를 기리기 위해 아르노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아르노 회장은 2000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합류한 이후 디올과 루이비통 주요 경영진을 역임하며 브랜드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루이비통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 후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회장 겸 CEO로서 브랜드 경영을 이끌고 있다. 특히 디올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 겸 CEO로서 글로벌 럭셔리 산업에서 여성 리더십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기여해 왔다.

아울러 2022년에는 이화여대와 파트너십을 맺고 ECC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화여대 재학생이 참여하는 멘토링·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도 이어 왔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이번 학위 수여가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 가는 여성 인재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세계와 함께 발전하는 이화의 비전을 널리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화여대와 디올의 협력이 더 확대되고 미래 인재 양성에도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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