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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테슬라, 독일·영국서 비야디에 판매량 역전 당해…개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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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06 22:26:4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가 지난해 독일과 영국 시장에서 테슬라(TSLA)를 제치고 판매량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도로교통청이 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달 독일에서 테슬라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신규 차량을 등록했다.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비야디의 2025년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만 3306대로 전년 대비 8배 급증했다. 반면 테슬라는 판매량이 거의 절반 수준인 1만 9390대로 급감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유럽 내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인 영국에서도 비야디의 활약은 돋보였다. 돌핀 해치백을 앞세운 비야디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테슬라를 앞지르기 시작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5만 1422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의 4만 5513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테슬라는 이미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비야디에 내준 상태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은 16% 감소했으며 2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줄어드는 수모를 겪었다. 비야디는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 할인 규제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했음에도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연간 전기차 인도량에서 비야디는 226만대를 기록해 164만대에 그친 테슬라를 압도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3.10% 상승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52% 하락한 449.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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