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웰스파고가 마벨테크놀로지(MRVL)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했다.
24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마벨테크놀로지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40달러에서 310달러로 높여잡았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1%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애런 레이커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마벨을 호황과 불황 속에서도 전체 반도체 산업의 성장률을 웃도는 좀 더 독자적인 성향의 반도체 기업으로 보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15~20%의 속도로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우수한 매출 성장 외에도 규모를 키워감에 따라 선도적인 영업이익률을 더욱 공고히 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마벨의 주가는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하면서 올해만 179% 급등했다. 실적도 증가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마벨의 2분기 매출이 전년비 35% 증가한 27억900만달러,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38% 늘어난 0.9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한해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에서 4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는 또 구글과의 계약도 마벨에는 큰 호재일 것으로 봤다. 레이커스는 “마벨 주가는 지난주 구글 발표 이후 확실한 시장 초과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를 상당히 점진적인 긍정 요인으로 보고 있다”이라면서 “회계연도 2029년 기준 EPS가 11달러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경로가 보임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마벨은 오는 2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마벨 주가는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4%(15.04달러) 하락한 22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