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빌딩까지…하정우, 종로-송파 2채 265억에 내놔[누구집]

강소영 기자I 2026.02.20 20:09:05

서울 종로구 건물 95억, 송파구 건물 170억에 내놔
2021년엔 화곡동 건물 119억에 매각해 45억 차익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소유한 건물 네 채 중 서울 종로구와 송파구의 건물 두 채의 매각을 진행 중이다. 만약 매매가 성사되면 하정우의 손에는 약 265억 원이 쥐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빌딩과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빌딩 매각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건물 모두 핵심 상권에 자리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매물로 나온 관철동 빌딩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피아노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하정우가 2018년 12월 평당 3억 4000만 원, 총 81억 원에 매입했다. 매각이 논의 중인 가격은 95억 원으로, 평당 매각가는 3억 9000만 원이다. 대지 78.7㎡에 연면적 467.2㎡ 지상 7층 건물에는 가챠샵 네일숍 등이 임대 중이다.

방이동 3층짜리 빌딩은 약 170억 원에 나왔다. 하정우는 2019년 1월 이 건물을 약 127억 원에 사들였다. 해당 건물은 스타벅스가 통으로 임대 중인데, 임대차 계약 기간이 2031년까지여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되는 곳으로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3구에서 매출 1위를 달리는 스타벅스 매장”이라며 위례 신도시가 개발된 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하정우는 한때 5개의 빌딩을 매입하며 부동산 투자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다. 2021년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매각한 이후 줄곧 4개 건물을 소유해 왔는데, 화곡동 건물의 경우 2018년 7월 73억 3000만 원에 매입한 뒤 2021년 3월 119억 원에 매각하며 45억 7000만 원의 이익을 거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정우는 이번에 매각하는 두 채의 건물 외에도 강원 속초 금호동 건물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상가 등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속초와 대현동 자산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에 대해 일각선 인근 상권 위축으로 시세가 매입가 대비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헌편 하정우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하며 안방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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