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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사의 수익과 현금 소모율은 2026년을 기점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현금 소모율은 회사가 일정 기간 동안 운영에 필요한 현금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현금 소모율이 떨어지는 건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비용이 줄고 있다는 의미로,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엔스로픽은 현금 소모율이 2026년 33%, 2027년 9%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2028년에는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오픈AI는 2026년과 2027년 현금 소모율이 57%를 유지하고, 2028년에는 약 74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사의 엇갈린 전망은 전략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트로픽은 기업 고객이 매출 비중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텍스와 코딩 중심으로 기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오픈AI는 수익성보다 기술선도와 인프라 확보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중이다. 앞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칩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1조8000억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앤스로픽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전략인데 반해 오픈AI는 압도적인 기술 우위와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위험을 감수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AI 산업을 둘러싼 투자가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주도와 안정적 성장이라는 두 기업의 전략이 향후 시장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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