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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주요 등급 평가 요인으로 △자회사 지분 취득 및 한세모빌리티 인수에 따른 자금소요 확대 △배당수익 감소 속 계열사 자금지원에 따른 차입금 증가 △실적 부진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 부담 등을 꼽았다.
백주영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한세예스24홀딩스는 주요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창출을 지속해왔으나, 2020년 한세엠케이 지분(약 260억원)과 2023년 한세실업 지분(약 600억원) 취득에 이어 2024년 하반기 한세모빌리티(舊 이래AMS) 인수에 약 1,650억원(유상증자 300억원 포함)이 소요되며 자금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5년에도 계열사에 약 200억원 내외의 자금지원이 발생한 반면, 전년 대비 배당수익은 축소되면서 부족한 자금을 차입금으로 조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세모빌리티 인수 등으로 지주사의 채무 부담은 크게 확대된 상태다. 2025년 12월 말 별도기준 한세예스24홀딩스의 부채비율은 83.5%, 순차입금의존도는 43.5%, 이중상환비율(Double Leverage)은 168.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전반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했다. 특히 지분 취득과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주력 자회사인 한세실업으로부터 800억원을 차입했으며, 총차입금은 2025년 기준 3,361억원으로 늘어났다.
백 선임연구원은 “회사는 계열 내 자금지원 및 지급보증 주체로서 한세엠케이와 한세모빌리티 등에 2025년 기준 약 2,594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의 채무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부담(유상증자, 지급보증 등)이 상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주회사로서의 구조적 후순위성을 등급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향후 주력 자회사인 한세실업의 영업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채무부담 완화 여부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세실업이 2026년 과테말라 지역 대규모 증설 투자를 앞두고 있어 차입금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백 선임연구원은 “자회사의 채무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주사의 유상증자 및 지급보증 제공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경상비용 충당력과 자회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추이, 주력 자회사의 증설 투자에 따른 채무부담 및 수익성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신용등급 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