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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산 분야 5대 대기업의 상생 협력 규모는 총 6427억원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R&D) △금융 지원 △해외 진출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공동 R&D는 방산 부품 국산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자금으로, 1450억원 규모다.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은 4814억원 규모다. 협력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는 32억원, 복지 증진에는 36억원이 투입된다.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기금에도 95억원을 출연한다.
상생 협력 주요 내용도 구체화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로봇 등 방산 첨단 5대 분야에서 R&D 및 국산화·성능개량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비와 시설 비용을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협력업체의 신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지난해 70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협력사의 연구 성과 향상을 위해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UAE에 독립 법인을 올해 4월 설립하고, 국내 협력사의 정주 여건 마련과 현지 생산 설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핵심 기술 투자 확대를 위해 10대 R&D 핵심 기술 분야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총 4080억원을 투자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도 협력사 경영 안정화 900억원, 경쟁력 강화 320억원, 고용 확대 57억원 등 총 128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특히 장비 투자비 300억원을 저리로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전략을 통해 상생 협력 생태계를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방산, 플랫폼, 금융 등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10년 도입된 동반성장 개념을 16년 만에 한층 넓고 깊은 ‘상생성장’ 개념으로 진화시킨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중기부, 방사청과 함께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6개 기관이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방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대기업 중심의 기존 방산 정책을 스타트업이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질적으로 보이던 부처와 공공기관들이 처음으로 협력에 나선 것이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산업이자 첨단기술을 이끄는 전략산업”이라며 “방산 경쟁력은 대기업만으로 확보되기 어렵고, 협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함께 성장해야 공급망 안정, 품질향상, 기술축적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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