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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연구실 기술, 창업으로 잇는다…혁신창업원 첫 창업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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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9.03 1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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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일 벤처투자자·창업가 7명 릴레이 특강
딥테크 창업기업 12곳 전시…지역 예비 창업자에도 개방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연구실에서 개발한 과학기술을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교내 창업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새로 출범한 혁신창업원을 중심으로 기술창업 교육부터 투자자·창업가 교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DGIST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교내에서 ‘2026 DGIST 창업주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GIST의 창업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혁신창업원이 출범한 뒤 처음 마련한 대규모 프로그램이다. 연구개발 성과가 논문이나 특허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설립과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원의 기업가정신과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DGIST
사진=DGIST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과 기술, 어떻게 세상의 가치가 되는가’를 주제로 한 릴레이 특강이다. 벤처투자자와 창업가 7명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창업 전략 등을 설명한다.

첫 주에는 8일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의 기업가정신 강연을 시작으로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가 9일,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10일,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가 11일 강연한다.

둘째 주에는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17일 연단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과 한상우 이스트벤처스(East Ventures) 파트너가 AI와 글로벌 창업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각 강연 뒤에는 학생들이 연사에게 창업 과정과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특강 스탬프 투어와 ‘DGIST 창업은 ○○○이다’ 슬로건 공모전 등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동창의마루 앞에서는 교내 창업리그 본선 진출팀 등 창업기업 12곳의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소개하는 포스터 전시가 열린다. 행사는 DGIST 구성원뿐 아니라 대구지역 예비 창업자와 다른 대학 학생, 창업 지원기관 관계자에게도 개방한다.

사진=DGIST
사진=DGIST
이건우 DGIST 총장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창업원을 중심으로 기술창업과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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