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트럼프, 차기 연준의장 면접 속도…월러 이사, 긍정적 평가 받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주영 기자I 2025.12.19 21:15:2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차기 연준 의장 직을 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노동 시장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인터뷰는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밤 경제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기 직전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댄 스카비노 비서실 차장 등이 배석했다.

관계자들은 릭 리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이달 마지막 주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으로 알려진 ‘마라라고’에서 연준 의장 후보 면접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더 이상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 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과 면접을 마친 상태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월러 이사와의 고용 관련 대화가 차기 연준 의장이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무조건 굴복할 인물이어야 한다는 항간의 우려와 비판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후보자 면접은 다양한 경제 현안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연준 의장이 금리 문제에 대해 자신과 협의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내 말을 그대로 따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나는 현명한 목소리를 가졌기에 분명히 경청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담화 연설에서 “조만간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금리를 대폭 낮추고 주택담보대출 상환 부담을 더 줄여줄 인물을 지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