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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이 게시한 영상을 보면, 주 의원 뒤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한 여성이 주 의원이 메모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곁눈질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 의원이 자신의 보좌진을 불러 무언가를 말하는 순간에는 카메라를 들어 종이를 찍으려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이 여성이 김 후보자의 보좌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보좌진이 얼마나 국민 앞에 떳떳하지 못하면 야당 의원 사찰로 국회를 모독하나”라며 “김 후보자 보좌진이 인사청문위원인 내 뒤에서 질의 준비 내용을 엿보고, 정탐하고, 급기야는 몰래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김 후보자는 법사위원이 아니다. 어떻게 보좌진이 야당 인사청문위원들 사이를 활보하나”라며 “누가 봐도 명백한 사찰이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 도촬과 사찰은 중대 범죄”라고 강변했다.
당시 상황이 알려지면서, 청문회장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형수 의원은 “여야 간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후보자 검증 이전에 여야 간 서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에티켓”이라고 지적했다.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도 “보좌진분들은 자기 의원님 중심으로 무언가를 남기고 기록하는 부분에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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