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네팔, 대홍수 희생자 기린다…7일 국가 애도일 지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윤정 기자I 2026.09.04 21:16:1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정부기관·해외 공관 조기 게양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네팔 정부가 대홍수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다.

28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콧 지역 데비갓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무너진 다리 근처에 사람들이 서 있다.(사진=AFP)
28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콧 지역 데비갓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무너진 다리 근처에 사람들이 서 있다.(사진=AFP)
3일(현지시간) 네팔 매체 마이리퍼블리카와 히말 프레스 등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는 7일은 참사가 발생한 지 13일째 되는 날이다. 이날 네팔 전역의 정부기관을 비롯해 해외 네팔 대사관과 외교공관에서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아울러 네팔 정부는 오는 8일을 ‘Z세대 희생자 추모의 날’로 정하고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라수와 지역에서 피해를 본 개인과 산업체, 기업이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세금과 관세 면제 등을 지원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홍수 피해 주민 구조와 긴급 구호를 위한 500만달러(약 67억원)의 보조금도 받기로 했다.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한 보안요원과 공무원에게는 위험수당과 식비를 지급하고, 구조 과정에서 다치면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색·구조 작업 중 사망한 경우 유가족에게 100만 네팔 루피를 지급한다.

정부 대변인인 사스밋 포카렐 교육부 장관은 홍수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정부가 전적으로 보호하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수용시설을 마련하고 기부기관들과 협력해 임시 거처와 구호물자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