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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는 지난 22일~23일 시민참여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정 예비후보가 과반수를 득표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러나 한 예비후보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추진위의 단일화 경선 투표 결과는 무효”라며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독자출마 의지를 보였다.
이에 관해 정 예비후보는 “추진위 참여 전 예비후보들끼리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신사협정을 맺었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신사가 아닌 것”이라며 한 예비후보의 독자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내부 경쟁은 이제 끝났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단일화 결과에 대해 학생의 미래를 지키라는 책무라고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공교육, 정서적 위기 예방교육, AI시대 미래형 전인 교육, 영유아 무상교육 등 4가지 공약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지원 시설인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9월 발표한 ‘서울 학습 마음건강증진 종합계획’을 토대로 학생들의 정서위기·마음돌봄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I 시대 미래형 교육의 구체적 방안에 관해서는 △종이 책 정독 △긴 호흡의 글쓰기 △대면 토론 강화 등을 거론했다.
정 예비후보는 다른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여러 후보들이 좋은 제안을 했는데 잘 판단하고 분석해 제 공약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한편 홍제남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도 별도의 선언문을 내고 독자출마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애초에 후보 단일화 절차에 참여하지 않았다. 홍 예비후보는 선언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체제에서 서울교육은 현장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며 “흔들림 없이 끝까지 (선거에)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