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중동 불확실성↑…교민 안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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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3.03 17:27:53

3일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후 브리핑
"공직자들 비상상황에 걸맞는 근무자세 유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3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노후 주택 소방안전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청와대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은수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강 비서실장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정부 본연의 기능 강화를 강조하며 중동 체류 교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주문했다. 항공 통제로 고립된 국민들이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공관을 통한 밀착 지원도 당부했다.

또 에너지·원자재 수급 등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공직자가 비상상황에 걸맞은 근무 자세를 유지”하며 공직기강을 엄격히 확립할 것도 주문했다.

강 비서실장은 최근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한 언급도 했다.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 시설 투자를 소홀히 하는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에 화재 감지기 보급,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등 초동 대응 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위한 법률 개정도 조속히 추진해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정부 신뢰도 향상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획 과제도 논의됐다. 강 비서실장은 “오늘 논의된 아이디어들이 모두 정책으로 채택되지는 않더라도, 공직사회가 끊임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제안과 혁신이 살아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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