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업 부문 간 균형 있는 성장과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 차원에서 지배구조 체제 전환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은 제외되며, 앞으로 이사회가 지배구조 체제를 확정한 뒤 경영승계 절차를 다시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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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 대표이사 임기 만료일인 오는 26일에 맞춰 지난달 12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대표이사 후보 선정을 위해 총 5차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후보군 심사를 진행해 왔다. 임추위 가동 이후엔 지배구조 방안에 대한 다각적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그러나 이사회는 대표이사 임기 중 지배구조 체제 검토가 이뤄지면 경영진 리더십과 향후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대표이사 선임 절차와 함께 관련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배구조 체제 검토는 우선 회사 내부 검토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는 단독대표·공동대표·각자대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최종 체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 뒤론 임추위가 경영승계 절차를 재개하고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거쳐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대표이사 후보군 변화 가능성에 대해 NH투자증권은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 단계라 현 시점에서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 선임 절차 자체는 임추위에서 독립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선임이 늦어지더라도 경영 공백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상법 제389조 3항에 따라 기존 대표이사의 임기는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유지되며, 현재 체제 아래에서도 업무 연속성이 이어지고 주요 의사결정은 이사회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배구조 체제와 관련한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향후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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