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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연 매출 5조원 돌파를 앞둔 올리브영과 손잡을 은행이 어딜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조 6961억원에 달했다. 10~30대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필수로 찾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은행의 미래 핵심고객과도 맞아떨어진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뷰티, 생활 영역에서 젊은 층의 소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뱅킹 플랫폼 등 자체 채널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실시간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다”며 “생활밀착형 브랜드라 고객과 접점이 넓은 것도 큰 매력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현재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상업자 전용카드(PLCC) 상품을 출시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정 은행과 파킹통장, 멤버십 포인트, 간편결제 제휴를 맺지 않았다. 은행권도 현대카드 PLCC 사례처럼 확실한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저마다 사업모델과 제휴전략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다이소와 ‘월간 daiso’ 콘텐츠 제휴를 통해 신한은행 금융상품 가입과 잔액에 따라 다이소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023년에 아성HMP가 일본 다이소산교의 지분을 매입할 때도 신한은행이 거래 중개 등의 역할을 했다. 무신사는 2020년 유니콘 기업으로서 처음으로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때 신한은행을 선택하는 등 신한은행과 거래가 많다. 다만 특정 은행과 임베디드 금융 제휴 협약을 맺진 않았다.
임베디드금융 경쟁이 치열해지는 와중에 올다무는 특히 놓칠 수 없는 제휴 승부처다. 지난해 다이소의 매출은 3조 9689억원, 무신사 매출은 1조 2427억원으로 올다무 매출 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은행권에서 핵심예금 확보를 통한 순이자마진(NIM) 방어가 중요해진 만큼 타 업종과 파킹 통장, 멤버십 적립·결제 등의 제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스타벅스와 제휴를 성사한 데 이어 KB금융은 유통 강자인 현대백화점과 임베디드 금융 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의 머니·포인트 운영 단독 사업자로 나섰다.
은행권 관계자는 “포인트, 멤버십, 결제 등 올다무의 기존 인프라에 은행 상품·서비스가 더해지면 후불결제, 소액대출, 포인트 연계형 금융상품 출시가 가능해진다”며 “올다무는 온라인 트래픽도 높은 사업자이기 때문에 전략적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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