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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손실부담 계약 관련 비용 감소, 보험금 및 사업비 예실차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손익은 금리하락으로 일반계정 손익 인식채권과 주식·수익증권에서 평가이익이 증가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별도 기준으로 34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 11.98% 증가한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CSM은 신계약 확대, 보유계약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5조 9219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말 대비 2.65% 늘어난 수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장단기 채권교체 매매와 경쟁력 있는 채권, 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통한 자산듀레이션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 리스크에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