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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DF2040액티브’는 -1.72%, ‘KODEX TDF2050액티브’는 -1.99%, ‘KODEX TDF2060액티브’는 -1.40% 하락했다. 키움자산운용의 ‘KIWOOM TDF2030액티브’(-1.42%), ‘KIWOOM TDF2040액티브’(-1.88%), ‘KIWOOM TDF2050액티브’(-1.83%) 역시 비슷한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의 ‘RISE TDF2030액티브’는 -2.06%, ‘RISE TDF2040액티브’는 -1.93%, ‘RISE TDF2050액티브’는 -2.54% 하락했다.
일부 상품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TDF2045’는 같은 기간 0.62% 상승하며 주요 TDF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KIWOOM 미국S&P500&배당다우존스비중전환’과 ‘KIWOOM 미국S&P500 TOP10&배당다우비중전환’ 역시 각각 0.53%, 0.40% 상승했다.
TDF ETF는 은퇴 예상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TDF 전략을 ETF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일반 TDF가 연금 계좌 등을 통해 장기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반면, TDF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같은 자산배분 전략을 따르지만 투자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초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채권 등 안정 자산 비중을 늘리는 구조를 갖는다.
이들 상품은 미국 주식과 글로벌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특정 국가 증시 변동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특징이 있다.
가령 TIGER TDF2045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과 국내 단기채로 구성돼 있다. 종목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약 75%로 가장 높고 한국은 17%다. 상장 초기 주식 79%·채권 21%로 시작해 2045년까지 점진적으로 비중을 조정한다.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에 따라 운용되는 ACE TDF2030액티브의 경우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14%로, 미국 주식(30%)·국내 채권(29%)·금(17%)보다 낮다. 이같은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이 최근 국내 증시 급락 국면에서 낙폭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TDF ETF는 변동성이 낮아 단기간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최근처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방어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TDF ETF는 기본적으로 변동성 낮은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단기 수익률 경쟁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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