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민훈을 1라운드에 지명하는 등 총 10명의 선수를 뽑았다.
삼성이 가장 먼저 선택한 김민훈은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인 오른손 투수다. 힘 있는 직구와 확실한 결정구를 갖췄고, 변화구를 원하는 곳에 던지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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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 오른손 투수 임영주를 지명했다. 임영주는 뛰어난 제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팀의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구단 측은 “대학 무대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 비교적 빠르게 1군 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수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3라운드 지명권이 없었던 삼성은 4라운드에서 휘문고 내야수 김용휘를 선택했다. 김용휘는 안정된 수비와 정확한 타격이 장점이다. 삼진이 적고 여러 내야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삼성은 장타력을 보완하면 공수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라운드에서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완성도가 높은 경남고 왼손 투수 차유주를 뽑았다. 6라운드에서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청원고 유격수 김우경을 선택했다.
이어 7라운드 건국대 왼손 투수 황우영, 8라운드 강릉영동대 내야수 원상윤, 9라운드 건국대 오른손 투수 김다운을 지명했다. 10라운드에서는 장타력과 강한 송구 능력을 갖춘 라온고 포수 조승우를, 마지막 11라운드에서는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대구상원고 외야수 서승환을 뽑았다.
구단 관계자는 “투수의 경우 경기 운영과 제구, 변화구 구사 능력을 중요하게 살폈다”며 “야수는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각 라운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수 가운데 기량이 가장 뛰어나고 팀에 필요한 자원을 뽑으려고 했다”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드래프트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