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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쇼핑백이 한국 여행 기념품”...올리브영, 정식 상품으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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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11.04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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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사이서 인기…누적 247만개 판매
13일부터 '올리브영 리유저블백' 정식 출시
중형 2000원·대형 3000원…판매 매장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타포린 쇼핑백을 정식 상품으로 출시한다. 기존 대형 제품에 이어 중형 제품도 새롭게 선보이며 판매처를 확대한다.

올리브영 타포린백. (사진=인스타그램 'myoudate' 캡처)
올리브영 타포린백. (사진=인스타그램 'myoudate' 캡처)
4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기존에 상품 구매 시 선택할 수 있었던 타포린백을 ‘올리브영 리유저블백’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판매한다. 가격은 중형 2000원, 대형 3000원이다. 중형은 전국 매장에서, 대형은 전국 150여개 관광 상권 매장에서 판매한다.

올리브영의 타포린백은 지난해 1월 서울 매장 4곳에서 시범 도입됐다. 방수가 가능한 소재와 실용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247만개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는 한국 여행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며 미국 중고 거래 사이트에 25달러에 올라오기도 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리유저블백도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온·오프라인에서 약 20만개가 판매됐으며, 성수동과 명동, 홍대 등 주요 관광 상권에서 외국인 구매가 두드러졌다. 브랜드 쇼핑백이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별도 구매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리유저블백의 인기는 올리브영을 찾는 외국인 고객 증가와도 맞물려 있다. 올해 1~8월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누적 구매액은 지난 8월 이미 1조원을 넘어섰고, 전체 오프라인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33%까지 높아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기념품으로 리유저블백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면서 중형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판매처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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