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취미'' 일론 머스크, 첫 韓 게임 언급
넥슨 아크레이더스, 13일 ''D.I.C.E 어워드'' 수상
‘TGA’, ‘스팀 어워드’에 이어 3관왕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를 통해 넥슨의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를 플레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머스크가 그간 게임을 취미로 즐긴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지만, 한국 게임사의 게임을 즐긴다고 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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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서 “일이 너무 바빠 요즘은 게임을 거의 안한다”면서도 “가끔 아크레이더스를 15분 정도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 수차례 게임을 취미로 즐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X를 통해 “나는 마음을 조용하게 하기 위한 유일한 여가 활동으로 비디오 게임을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럈으며, 디아블로·엘든링·오버워치 등의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있다.
 | | 일론 머스크 X 캡처(사진=X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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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이날 아크레이더스를 언급하게 된 건 한 한 X이용자가 ‘디아블로 2 업데이트후, 일론 머스크가 (게임에 빠져) 화상 탐사를 또 다시 연기한다’이라는 밈을 올리면서다. 이에 머스크는 “요즘은 일이 너무 바빠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다” 취지에서 답 멘션을 남겼따. 바쁜 일정으로 디아블로는 못해도 아크레이더스는 플레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를 통해 개발한 PvPvE(이용자 간·환경 간 전투) 기반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말 출시 이후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누적 1400만 판매를 달성했다.
아크레이더스, 글로벌 게임 어워드 3관왕
아크레이더스는 이날 미국 AIAS(Academy of Interactive Arts & Science)가 주관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 ‘D.I.C.E 어워드’에서 ‘올해의 온라인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상식은 전 세계 3만 3000여 명의 게임 개발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아크 레이더스는 앞서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스팀 어워드(Steam Award)’에 이어 ‘D.I.C.E. 어워드’까지 석권하며, 출시 100여 일 만에 글로벌 게임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패트릭 쇠더룬드 대표는 수상 소식에 대해 “쟁쟁한 작품들이 함께한 한 해에 동료 개발자들로부터 이 같은 영예를 받게 되어 엠바크 스튜디오를 대표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준 팀원들과, 뜨거운 열정과 성원으로 함께해준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