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오는 30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에버코어ISI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3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인 매출 1092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94달러에 부합하거나 이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이폰 매출 성장률을 시장 예상치인 18.7%보다 높은 전년 대비 20%로 예상했는데, 이는 아이폰 17 시리즈의 지속적인 강세와 중국 시장 내 수요 덕분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또한 에버코어 ISI는 서비스 부문 또한 애플 페이, 아이클라우드, 라이선싱 및 애플케어의 호조에 힘입어 10% 중반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앱스토어의 상대적 약세를 다른 서비스 항목들이 상쇄하며 하드웨어 펀더멘털과 함께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3월 분기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는 애플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48%에서 49% 사이에 해당하는 48.3%로 예상했다. 에버코어 ISI는 최근 신제품 출시 상황을 볼 때 애플이 메모리 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새로운 AI 기능 도입이 기기 교체 수요와 서비스 매출을 추가로 견인할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들어 애플을 2026년 최선호주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같은 기대감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266.5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