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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책연구원인 KDI가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유가 충격이 올해 물가 상승률을 최대 1.6%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KDI가 2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1%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가 3.7%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국민들은 지금 기름값, 장바구니 물가, 공공요금 부담까지 겹치며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돈 좀 벌어보겠다고 매점매석하다가는 완전히 망하게 될 것’이라며 엄포만 늘어놨다”고 꼬집었다.
이어 “물가 급등의 원인과 정부 대응 실패에 대한 설명은 없고,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엄포만 이어지는 모습에 국민들은 불안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으름장을 놓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수급 안정과 물가 충격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내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류세·관세 조정, 취약계층 지원, 공급망 안정 대책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이 시급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경고가 아니라 책임 있는 위기관리라는 점을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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