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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는 “새로운 외부의 위험과 도전에도 중국과 러시아는 언제나 서로를 지지하며 전략적 접촉과 상호작용을 구축해 어려움을 공동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이웃이자 의지가 되는 파트너임을 보여준다. 중러 관계의 전망에 대해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많은 장애물과 서방의 불법 제재에도 양국 관계는 수 세기에 걸친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강조했듯 러시아와 중국은 광범위한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근본적 문제에서 유사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대외 무역 파트너이며, 양국 교역에서 달러와 유로화의 비중은 이미 통계적 오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유사한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인도주의, 투자, 에너지, 교통, 농업, 미디어 등 8개 분야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양국이 2026∼2030년 위성항법 분야 협력 로드맵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슈스틴 총리는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의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해 중국에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 중단을 촉구하는 가운데에도 지난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러·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고위급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