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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골 이어 괌에도 '올레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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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I 2026.09.01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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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괌 정부 관광청과 '괌올레' 개발
日 규슈·미야기·몽골 이어 네 번째 자매길
2027년 개장, 웰니스·스포츠 관광 기대↑

[이데일리 김은아 기자] 괌 정부관광청이 괌의 자연을 걸으며 경험할 수 있는 트레일 관광 콘텐츠 ‘괌올레’ 개발에 나선다.

괌 정부관광청은 최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올레는 트레일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괌올레 조성과 운영, 홍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관광청은 괌올레 조성과 운영을 총괄하고, 제주올레는 루트 설계와 브랜드아이덴티티(BI), 길 표식 디자인,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게 된다. 괌올레는 일본 규슈, 몽골, 일본 미야기에 이어 제주올레의 네 번째 자매의 길이 될 예정이다.
괌 정부관광청은 제주올레와 괌올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괌 정부관광청)
괌 정부관광청은 제주올레와 괌올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괌 정부관광청)
괌올레는 최근 웰니스 여행과 걷기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 괌의 자연을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트레일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괌올레는 현지 답사와 노선 개발에 들어가 2027년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괌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대표 휴양지다. 해양 액티비티와 골프는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웰니스·스포츠를 중심으로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이사는 “걷기는 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깊게 만날 수 있는 여행 방식”이라며 “제주올레가 축적해온 트레일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괌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레진 비스코 리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올레는 괌의 자연과 지역 고유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올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웰니스·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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