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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2026년 하반기 타운홀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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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07.14 17:14:02

단순 딜러 넘어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 파트너'로
상반기 경영지표 목표 초과 달성, 하반기 전략 공유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3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하반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중장기 비전과 하반기 실행 전략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EBITDA 등 주요 경영지표가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단순 딜러를 넘어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 파트너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차 판매, A/S, 중고차 매입·판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중심에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X(AI 트랜스포메이션)를 통한 고객 데이터 통합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강이구 대표는 발표에서 전 사업 분야의 AX 전환을 강조했다. 고객 관점과 차량 관점의 데이터를 통합해 재구매 예측, 맞춤형 보증 연장 추천, 적정 중고차 매입가 산정, 고객 행태 기반 개인화 경험 고도화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취급 브랜드 외 타 브랜드까지 정비 서비스를 확대하는 신규 A/S 사업 모델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최현석 대표는 중고차 사업의 하반기 전략을 발표하며, 최근 인수를 발표한 경매장 인프라를 활용한 매입 파이프라인 확대와 코오롱 인증중고차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코오롱모터스, 코오롱오토모티브, 로터스카스코리아 등 각 사업부문 대표들이 하반기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하반기 인사 운영 방향도 공유됐다. 과거 성과와 연차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나 역량과 역할 수행을 기준으로 발탁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시 인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기조다.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는 “상반기 성과는 하반기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기업가치 1조 원 달성을 넘어 2030년까지 신차부터 중고차, A/S,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단순 딜러를 넘어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987년 국내 최초로 BMW를 수입·판매한 이래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딜러십과 전국 100여 개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론칭한 코오롱 인증중고차와 최근 인수한 오토허브셀카를 통해 중고차 밸류체인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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