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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 전장연 활동가들은 전동휠체어를 탄 채 열차에 올랐지만, 자리가 마땅치 않다며 출입문을 막아섰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30분 가까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하나둘 터져 나왔다.
한 시민은 급기야 “지난주부터 왜 이러냐. 진짜 못 살겠다. 오세훈(서울시장)한테 뭐라고 해라.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된 걸 왜 여기 와서 이러냐. X랄하고 자빠졌네. 열차에서 내리라”며 괴성을 질렀다.
그러면서 “우리도 9시 출근해야 된다. 왜 출근을 못하게 하냐. 경찰은 뭐하냐. 빨리 조치해달라. 우리가 더 불쌍하다. 9시에 출근 못하면 시말서를 써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한 전장연 활동가는 “시민들도 함께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나서달라. 왜 침묵하고 있냐”며 “우리 고통에 공감해달라. 방관하지 말아달라. 여러분 스스로 불쌍하다고 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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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광화문역 상행선도 오전 8시33분부터, 하행선은 8시50분부터 무정차 통과 조치됐다. 광화문역 무정차 통과는 오전 9시를 넘겨 이들이 여의도로 이동하면서 해제됐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전장연 활동가는 70여명에 이른다. 이중 40명은 전동휠체어를 탄 상태였다. 전장연 회원 1명은 시위 중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올해 들어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무정차 조치가 이뤄진 건 일곱 번째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의 페이스북 시위중계 페이지에는 “시민들의 출퇴근 권리는 왜 무시하느냐”는 등의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